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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코리안리, 금리 하락에 가장 방어적인 보험주”

KB투자證 “코리안리, 금리 하락에 가장 방어적인 보험주”

등록 2016.06.29 08:55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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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9일 코리안리에 대해 양호한 수익성 및 성장성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 1만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리안리의 5월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1% 감소한 3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치며, 해외수재 부문을 비롯한 보험영업 수익성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5월 실적에서 특이한 점은 수재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농작물 보험의 인식시점 차이로 인한 영향으로, 4월에는 동일한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과보험료 중심의 양호한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주요 투자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는 경과보험료의 높은 성장성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5월 기준 경과보험료는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호한 성장성 및 수익성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해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장금리 하락에 다른 보험업종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리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주가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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