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각수 = 엔진룸이 폭염을 만나면 300도까지 온도가 치솟기도 합니다. 차량의 보닛을 열어 냉각수 보조탱크의 수위를 확인해 표시선까지 보충해야 합니다. 냉각수를 보충할 땐 같은 종류로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급한 경우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임시로 채운 뒤 가까운 카센터로 가세요.
◇ 타이어 =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타이어 배수관 사이에 있는 마모 한계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은 적정 수준이 유지되도록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2시간 주행마다 10분간 타이어에게 쉬는 시간을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브레이크 액 = 브레이크 액의 수분함량이 부족하다면 제동 기능이 저하돼 사고의 위험이 커집니다. 여행 전 가까운 카센터에 들러 브레이크 액의 수분함량이 부족하지 않은지 체크해야 합니다.
◇ 에어컨 = 오래된 에어컨 필터에는 곰팡이 및 세균이 번식해 퀴퀴한 냄새가 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년에 1~2번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목적지 도착 2~3분 전에 송풍모드로 전환해 필터를 말려주면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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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seok@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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