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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Q 好실적..전 사업부 성장세 지속

CJ대한통운, 2Q 好실적..전 사업부 성장세 지속

등록 2016.08.04 11:08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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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효율화 수익성 지속매출·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33.6% 상승

CJ대한통운이 운영효율화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은 4일 2분기 매출액 1조5136억원, 영업이익 597억원, 순이익 28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33.6%, 504.3% 증가한 수치로 전 사업부문이 유기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CJ대한통운은 “올 2분기에는 택배, 글로벌 등 전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인수한 CJ로킨 편입효과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서는 “전반적 실적 개선과 CJ로킨 편입, 운영효율화 및 전년 2분기 CJ KBCT 중단사업손실의 당분기 미반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 별 매출을 살펴보면 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 CL)는 매출 5855억원, 매출총이익은 69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9.5% 늘었다.

이는 컨설팅 및 TES1 기반 고부가 물류 비중 증대를 통한 수익성이 제고됐기 때문으로 CJ대한통운은 Roadshop, 수입주류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Dry Bulk 전용선 계약 수행 개시(1만DWT Dry Bulk 사선 도입 완료)했다.

또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통한 V/C 및 수주 확대와 W&D 및 냉동·냉장/유통 물류 비중 확대했다.

택배는 매출 4467억원, 매출총이익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32.7% 증가했다. 이는 신규 및 경쟁사 물량 적극 유치한 결과로 시장 점유율은 45%, 홈쇼핑 시장 점유율은 72%를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물량 급증에 따른 운영효율 저하 극복을 위해 네트워크 및 프로세스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 시장 지배력 확대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Global) 사업은 한국계 및 대형 MNC1 전략화주 신규 수주, 가치사슬(Value Chain)확대로 매출 4814억원, 매출총이익 4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56.6% 증가한 수치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해 타이어 등 전략 물량과 말레이시아/태국 B2C를 확대했고 국내 포워딩 부문 해상 프로젝트 매출 및 손익 극대화를 실현했다. CJ Rokin 연결재무제표 편입도 매출 증가에 반영됐다.

CJ제일제당은 TCL그룹과 각각 50% 출자(당사 811억원)해 TCL그룹 물류 합작법인 설립, 연내에 경영권 확보를 하고 당사 연결재무제표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은 TCL그룹의 시장지위 및 O2O 전략과 첨단 글로벌 물류역량을 결합해 일류 전기/전자 물류업체 도약할 방침이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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