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저녁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많겠다.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고, 강원 산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도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외)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예정이다.
이날 서울시 전역에는 오존 등급이 '나쁨'으로 예보됐으므로 바깥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인다. 동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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