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종류·수량 늘리고 다양한 가격대 제시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세운 목표는 지난해 추석 명절과 비교해 20% 성장한 수치다. 2014년에는 677억원, 2015년에는 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추석 명절 시작 전에도 출고율 100%를 넘어섰다.
특히 이 회사는 올 추석 ‘스팸’ 선물세트 종류와 수량을 크게 늘렸다. 총 51종 287만세트로 지난해보다 종류는 12종, 수량은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한 3만원대를 주력으로 2만~8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했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단독 선물세트는 물론 연어캔, 고급유 등을 함께 담은 복합 선물세트도 내놨다.
이와 함게 최근 ‘스팸연어세트’ 모델로 발탁한 전소미를 적극 활용해 옥외광고와 디지털 광고 등 소비자 밀집 지역에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각광받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진 ‘스팸 선물세트’의 큰 인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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