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 토요일

  • 서울 25℃

  • 인천 27℃

  • 백령 24℃

  • 춘천 25℃

  • 강릉 21℃

  • 청주 27℃

  • 수원 28℃

  • 안동 24℃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27℃

  • 전주 29℃

  • 광주 29℃

  • 목포 29℃

  • 여수 28℃

  • 대구 27℃

  • 울산 26℃

  • 창원 28℃

  • 부산 27℃

  • 제주 28℃

CJ제일제당, 중저가·복합형 선물세트로 추석 시장 공략

CJ제일제당, 중저가·복합형 선물세트로 추석 시장 공략

등록 2016.08.24 10:48

차재서

  기자

공유

약 225종, 846만 세트로 구성···실속형 제품 물량 확대

사진=CJ제일제당 제공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추석을 앞두고 ‘2~5만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을 32% 정도 늘린 약 225종, 846만 세트를 준비했다. ‘스팸’과 ‘CJ알래스카연어’, ‘백설 고급유’, ‘비비고 토종김’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20% 이상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만~5만원’ 중저가에 실제 쓰임새가 많은 품목으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흑삼’, ‘한뿌리 건강즙, ‘비비고 김스낵’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스팸 세트’는 최대 7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3만4800원)’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팸과 연어캔으로 구성된 ‘스팸연어세트’도 지난해 대비 35% 이상 성장한 15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연어캔·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등 쓰임새가 많은 제품을 담았다.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견과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세트’를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주력 세트인 3~4만원대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