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했으며 서울 경기도 인천은 각각 0.11%, 0.04%, 0.06%로 상승세를 이은 반면, 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0.01%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매매가격은 수도권의 상승세로 오름폭이 0.01% 확대됐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일부 주택 매수에 나섰고, 이번 가계부채관리방안의 주택공급 축소 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부 지역의 기존 아파트에서 호가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단지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지방은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울산은 지난주 -0.01%에서 금주 -0.10%로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다.
전세는 전국 0.03%, 수도권 0.05%, 지방 0.01% 오르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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