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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직접 설명한 ‘캡슐 커피’ 특징은?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직접 설명한 ‘캡슐 커피’ 특징은?

등록 2016.09.08 19:0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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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원두 소싱해 커피 본연의 맛 유지로스팅 줄이고 캡슐 내 산소 비율 낮춰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새로 출시한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새로 출시한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폴 바셋 캡슐 커피는 특별한 제품이다. 가장 좋은 원두를 소싱해 커피의 진정성과 단맛 등이 복합적으로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

8일 폴 바셋은 오후 서울시 중구 폴 바셋 코리아나호텔점에서 열린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이름을 딴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해 보이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폴 바셋은 2003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최연소 챔피언을 수상한 호주 출신 바리스타다. 호주 시드니를 거점으로 아시아·유럽으로 활동지역을 넓혀 다방면에 걸친 커피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은 네스프레소 머신 호환 전용 캡슐 커피로 폴 바셋이 개발에 관여했으며 생산의 모든 공정 역시 호주에서 이뤄진다.

이날 폴 바셋은 “통상 캡슐 커피는 에스프레소보다 양이 적어 상대적으로 농도가 옅어지기 마련”이라며 “신제품은 본연의 맛을 끌어내기 위해 원두의 원산지·품종·처리방식 등에 신경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피 본연의 맛을 보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로스팅 과정을 줄이고 캡슐 내 산소 비율을 1% 이하로 낮추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맛의 일관성이 제대로 표현되는 등 제품이 잘 나온 것에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각기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3개의 커피에서 시작해 추후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은 총 세 가지의 플레이버로 구성됐다. 자스민 향과 카라멜의 단맛을 담은 ‘시그니처 블렌드’, 복숭아와 초코릿 풍미의 ‘미드나잇 블루 블렌드’, 황설탕의 단맛과 감귤류 과일향의 ‘오렌지 벨벳 블렌드’ 등이다.

폴 바셋 측은 세 가지 제품 외에도 소비자 니즈에 따른 라인 확장을 검토 중이며 캡슐 커피 출시를 통해 홈 카페 시장의 확대와 프리미엄화, 다양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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