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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노버모터쇼서 유럽 상용차시장 공략 박차

현대차, 하노버모터쇼서 유럽 상용차시장 공략 박차

등록 2016.09.22 22:0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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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각) 독일 니더작센 주 하노버에서 열린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참가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각) 독일 니더작센 주 하노버에서 열린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참가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각) 독일 니더작센 주 하노버에서 열린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콘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를 출품하면서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550m²(약 16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H350(국내명 쏠라티) FCEV(수소전기차) 모형 1대 ▲H350 2대 ▲마이티 1대 ▲H-1(국내명 스타렉스) 1대 ▲엑시언트 1대 등 6개 차종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기존 H350에 수소전기차 시스템을 더한 콘셉트카 H350 FCEV를 선보여 상용차 부분에 대한 친환경 기술 개발 의지를 보였다.

H350 FCEV 콘셉트카는 완전 무공해 차량으로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과 구동계를 탑재했다.

또한 현대차는 국내에서 28년간 기술 노하우를 쌓은 중형 트럭 마이티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해 모터쇼에 참석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상용차의 실용성 그리고 세단 수준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마이티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트럭이다.

현재 소형상용차에서 대형 트럭까지 상용차 풀라인업을 갖춘 현대차는 앞으로 유럽시장 판매망과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신시장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은 “현대차는 소형상용차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까지 다양한 상용 라인업을 갖추었다”며 “현대차가 승용에 이어 상용 부문에서도 글로벌 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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