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 일요일

  • 서울 18℃

  • 인천 19℃

  • 백령 20℃

  • 춘천 15℃

  • 강릉 17℃

  • 청주 19℃

  • 수원 19℃

  • 안동 16℃

  • 울릉도 21℃

  • 독도 21℃

  • 대전 20℃

  • 전주 20℃

  • 광주 19℃

  • 목포 21℃

  • 여수 22℃

  • 대구 20℃

  • 울산 20℃

  • 창원 19℃

  • 부산 21℃

  • 제주 23℃

르노삼성 ‘SM6’ 중형차 시장 돌풍···4만대 판매 돌파

르노삼성 ‘SM6’ 중형차 시장 돌풍···4만대 판매 돌파

등록 2016.10.06 15:57

강길홍

  기자

공유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SM6의 누적판매 대수 4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월 출시한 르노삼성 SM6는 지난 9월까지 총 4만503대가 판매됐다. 7.6분에 한 대씩 팔려나간 셈이다.

르노삼성 측은 SM6 인기의 첫째 요인은 소비자들의 달라진 눈높이를 정조준한 고급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중형차와 준대형 사이에 고급 중형차 시장 가능성을 보고 SM6에 국내 없던 최초, 최고 기술들을 쏟아 부었다. 더불어 기존 중형차에서 느끼지 못했던 높은 감성 품질을 내세운 점도 주효했다.

실제로 고급화는 트림별 실적으로 나타났다. 최고급 트림인 RE의 판매 비중은 무려 41.9%이며 차상위 트림인 LE(46%)까지 포함하면 전체 판매의 88%를 차지한다.

또한 SM6는 가장 성공적으로 중형차 파워트레인 세분화를 이뤄냈다.

우선 SM6 1.6 TCe는 본격적인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중형세단 시대를 열었다. SM6 1.6 TCe 누적판매대수는 총 5770대로 월평균 961대가 판매됐고 이는 타사 경쟁 1.6 터보 차량의 월 100여대 판매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

특히 SM6는 디젤 중형세단의 부활을 의미했다. 8월 출시한 SM6 dCi는 9월까지 총 1413대가 판매돼 데뷔와 함께 국산 디젤 중형세단 판매 1위로 올라섰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 누적 판매 4만대는 2.0 GDe가 판매를 주도하고 1.6 가솔린 터보, LPG, 디젤 파워트레인이 고르게 높은 비율로 서포트하는 파워트레인 세분화를 이뤄 시장의 새로운 놀이터를 완성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