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의장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펼칠 것”

전국 6개 장애인 복지 기관, 시설 차량 기증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사회, 문화 활동

의료 서비스 접근성 증진 기여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과 꾸준히 교감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다”

“이번 차량 기증으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든든한 다리가 되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20일 전국 장애인 복지 기관 및 시설 6곳에 전달하는 기증식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사회, 문화 활동 및 의료 접근성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

기증식을 통해 전달된 총 6대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B 200 d이며 각종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물론 16.5 km/l(복합연비)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실용성과 경제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본 기증식에서 차량이 전달된 기관은 경기 안산 하이디의 집, 경기 양평 평화의 집, 경기 푸른 초원, 부산 선아의 집, 사단법인 문화복지 공감 부설 부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서울 서초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총 6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통해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하였고, 이를 계기로 차량 기증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이들 기관의 차량 보유 현황, 기관 이용 인원 및 직원 수, 기관의 차량 이용 방안 등을 공정히 심사하여 선정한 것.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해당 복지 기관의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합보험료를 비롯하여 메르세데스-벤츠 유상 서비스 약정 상품인 ‘콤팩트플러스(CompactPlus) 패키지’의 서비스 지원 기간인 3년 동안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 등 주유비를 제외한 차량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콤팩트플러스 패키지’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3년 후에는 기관이 자율적으로 차량을 유지하거나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스타클래스(StarClass)’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여 매각 금액을 해당 복지 기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