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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0 성공적인 마무리 전략

수능 D-20 성공적인 마무리 전략

등록 2016.10.28 15:54

수정 2016.10.28 16:56

오영주

  기자

광주대성학원, “시간의 양보다 집중력 있는 마무리 전략이 중요”

광주대성학원 전경광주대성학원 전경

11월 17일 치러질 수능시험이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가 되면 수험생들은 막연히 부족한 시간을 아쉬워 한다. 그래서 마지막 수능이 다가올수록 시간의 양보다 집중력 있는 마무리 전략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광주대성학원 입시전략실에서 말하는 성공적인 수능 마무리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나’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의 열매를 거두라>
수능은 전국적인 백분위와 표준점수로 자신의 점수와 위치를 파악하는 시험이지만 수험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결과의 점수가 아니라 점수를 획득할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험생은 6월과 9월 평가원의 문제 유형을 이미 경험했고, 지금까지 1년간 5~6회의 모의고사를 치러본 상태이다. 따라서 올 수능에서 과목별 유불리 상태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수험생 자신이다. 평가원 시험과 모의고사의 과목별 영역별 백분위 성적을 분석하고 백분위 편차가 가장 큰 과목을 중심으로 오답의 원인과 정답의 방향을 재구성하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백분위가 가장 낮을 때의 이유를 찾아보자. 개념이 부족해서인지, 문제를 잘못 읽었는지, 단순한 컨디션의 문제인지, 유형에 대한 잘못된 접근인지, 그 이유를 알아내자. 실제 수능시험장에서 자신이 반복할 수도 있는 실패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그래도 ‘개념’, 다시 한번 ‘EBS’>
최근 수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EBS 연계심화이다. 중상위권 이하의 경우 목표 점수에 대한 상승을 위해 막바지가 다가올수록 고난도 문제를 마구 푸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스스로의 위치에 따라 맞출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도 가장 중요한 전략중 하나이다. 무작정 어려운 문제만 풀고 있지 말고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나오는 개념과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자. 너무 문제에 치중한 학습보다 마지막일수록 탄탄한 개념에 대한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수준별 마무리전략, 실수를 줄여야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1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내려앉는 현상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 금년 수능에서도 최상위권 변별력을 위해 출제된 고난도 문제풀이와 함께 실수를 하지 않아야하는 부담감을 상위권 학생들은 누구나 갖고 있다. 따라서 상위권은 금년 6월 9월 변화된 출제 형식과 유형을 토대로 고난도 문제를 풀이하면서도 기초적인 개념 분석과 추론을 꼼꼼하게 되짚는 시간도 함께 병행하는게 중요하다. 빠른 속도에 묻혀 넘어갈 수 있는 실수를 잡아내는 학습을 해보라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 역시 몰라서 틀리는 것보다 아는 것을 틀려서 문제가 생긴다. 등급의 분기점이 바로 아는 문제를 틀려서 발생한다. 결국 실수가 실력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위권 역시 답맞추기 문제풀이만 반복할게 아니라 틀린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관련 개념을 다시 찾아 학습하고 자신의 오답근거와 정답을 위한 논리를 다시 한 번 되짚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광주대성학원 이용희 입시팀장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적은 바로 ‘불안감’이다”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직 모르는 게 많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많은 학습을 이미 달성한 상태이고 그것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인 시험이 바로 수능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있다면 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 있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될 것이며, 그것이 바로 ‘실수’를 줄이고 ‘성공’을 하는 법칙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부담감 없이 평정심을 갖고 수능에 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광주대성학원은 11월 17일 수능이 끝나면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마지막 수시논술과 교대 수시면접 파이널을 실시하며 12월 13일에 대성학력평가 연구소 이영덕 소장과 함께 2017학년도 파이널 정시 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대성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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