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고 개시 후 가솔린 중형차 판매 1위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생산에 박차, 제품 출고 기간 단축
1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날 쉐보레 부평대리점에서 개최된 말리부 고객 인도 행사에는 데일 설리번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3만 번째 말리부의 주인공이 된 고객을 초청, 차량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가솔린 터보 라인업을 갖춘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지난 6월 본격 출고개시 후 줄곧 가솔린 중형차 시장 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과 출고의 정상화를 통해 적체된 출고 대기 물량을 말끔히 해소하는 한편, 고객 인도 기간을 1달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는 것이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
올해 9월까지 국내 중형차 시장 가솔린 모델의 점유율은 60.1%로 디젤 차량에 대한 선호가 퇴색하며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신형 말리부는 경량화 차체에 효율성을 극대화 한 1.5 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2.0 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차량 성능, 젊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국내 중형 세단 고객에게 맞춘 감각적인 마케팅 활동이 주요했다. 이를 통해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단기간 내에 존재감 있는 제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쉐보레 신형 말리부는 고객의 입장에서 만든 대표적인 중형 세단”이라며 “지난달 2열 열선 시트와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편의 사양을 추가한 상품성 강화 모델과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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