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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 시행

아시아나항공,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 시행

등록 2016.12.02 14:44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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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맨 앞 좌석 대상고객 선택권 확대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의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는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 추가 금액을 지급할 시 이코노미 맨 앞 좌석을 사정 배정하는 서비스로 지난 1일부터 예약을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항공사들이 고객선택권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위해 도입해 운영하는 제도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2010년 초부터 비상구석, 창가석, 복도석 등을 고객 선호에 따라 유료 배정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추가 요금을 내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5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이는 편도기준으로 했을 때 ▲일본·중국·동북아시아 1만 원, ▲동남아시아 2만 원 ▲서남아시아 3만 원 ▲미주·유럽·시드니 5만 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선호좌석 중 아기 바구니 설치 가능 좌석 일부는 유아 동반 손님을 위해 현재와 동일하게 무료로 운영된다.

임선규 아시아나항공 Pricing팀장은 “이코노미 맨 앞 좌석을 예약 시점에 고객이 직접 선택 할 수 있다”라며 “먼저 내려야 하거나 좌석 앞 넓은 공간이 필요한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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