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이틀 연속 신고가···‘반도체 호황’ 기대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45% 상승한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8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 24% 상승한 4조9100억원과 1조2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디램(DRAM)의 양호한 업황은 다수의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올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또 이동통신업체들의 4G 유치 경쟁도 유지돼 해당 단말기에 대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