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K증권에 따르면 OCI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14억원을 하회하는 6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 사상 최저를 보였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면서 반등했으나 3분기에 많이 빠졌던 탓에 분기 평균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며 “따라서 물량증대 효과가 있었음에도 판가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크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다.
손 연구원은 “주가와 이익이 돌아서기 위해선 태양광 시황 회복이 절실하다”며 “다만 성수기에도 분기 가격으로 약세가 유지됐고 미국의 재정정책이 공화당 집권 이후 신재생에너지보다 전통에너지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크기에 시황에 있어서 진전이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판단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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