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로 갓 진입한 초년생이 알아야 할 금융 라이프, 어떤 게 있을까요?
◇ 신용등급과 친해지기 = 금융 거래 없이 살기 불가능한 세상, 개인 신용등급은 신분증 못지않은 역할을 합니다. 대출 한도나 금리 등도 신용등급을 기초로 결정되지요. 수시로 내 신용도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습니다. 개인 신용등급은 1년에 3회까지 신용평가기관 사이트(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싸이렌24)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거래은행을 정하라 = 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우수고객 선정은 물론 대출‧예금‧환전 등 실제 거래 때도 금리우대 및 수수료 감면 같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급여통장, 적금, 펀드, 자동이체 등은 은행 한곳을 통에서만 이용하는 게 바람직.
◇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 = 체크카드는 대출 기능이 없고 자신의 예금 범위 안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데 유리합니다. 소득공제율 또한 신용카드의 2배라 연말정산 때도 이득을 볼 수 있지요.
◇ 종잣돈 모으기, 스타트! = 적은 돈이라도 월급 중 일부를 꾸준히 저축, 결혼이나 주택 구입, 노후 등 미래를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소득과 투자성향, 수익률, 안전성을 골고루 따져보되 수익에 급급해 원금손실 위험을 지나치게 떠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보장성보험 우선 가입 = 보험은 중도해약 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원금에 비해 적거나 아예 없습니다. 사회초년생에겐 고액의 종신보험‧변액보험 보단, 적은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 정기보험, 상해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어울리지요.
◇ 현금서비스 자제요 =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대부업체를 통한 고금리대출은 금물. 이자 폭탄은 물론 신용등급 하락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급할 땐 예·적금이나 보험을 담보로 하는 ‘예·적금 담보대출’ 및 ‘보험계약자 대출’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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