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찬 대표 “전세계 축구팬 ‘넥센타이어’ 친근하게 할 좋은 기회될 것”

英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와 후원 재계약 체결

프리미어리그 최초 ‘유니폼 브랜딩’등 후원 범위 넓히며 연장 계약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으로 동 후원 적극 활용

“후원 재계약을 통해 전세계 축구 팬들이 넥센타이어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글로벌 프로 축구단 맨체스터 시티 FC와 후원 재계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맨시티와 함께 EPL 최초로 유니폼 브랜딩을 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넥센타이어는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금번 후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외형 확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 두 가지를 모두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맨체스터시티 FC(이하 맨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선수 유니폼 소매에 기업 로고를 노출하는 방식의 ‘유니폼 브랜딩’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와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등을 비롯해 가브리엘 헤수스, 일카이 귄도간, 질 스콧 등 맨시티 스타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오는 8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2017-2018년 시즌 유니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넥센타이어 기업 로고는 선수들이 착용하는 경기용 유니폼 소매에 부착된다.

또한 맨시티가 참가하는 모든 EPL(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및 영국 컵 대회를 통해 전세계에 노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은 기존의 홈구장 광고 및 선수단 이미지 사용권 등의 홍보·마케팅 활동 외에 후원 범위를 넓혀 갱신하는 형태로, 슈퍼리그와 리그컵 대회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 여자 축구 팀’에 대한 후원도 병행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맨시티를 후원하고 있으며, 맨시티 최고 선수들인 라힘 스털링, 켈레치 이헤아나초, 놀리토 등이 참여한 풋볼 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 오고 있다.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넥센타이어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