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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CR-V 공개..‘2만대’ 흥행 넘는다

[서울모터쇼]혼다 신형 CR-V 공개..‘2만대’ 흥행 넘는다

등록 2017.03.30 15:1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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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CR-V Turbo는 CR-V최초로 혼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VTEC Turbo엔진이 탑재되어 저연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사진=혼다 제공신형 CR-V Turbo는 CR-V최초로 혼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VTEC Turbo엔진이 탑재되어 저연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사진=혼다 제공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가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5세대 신형 CR-V 터보(Turbo)를 공개했다. 혼다는 국내 시장에서 2만515대(2017년 3월 기준) 판매된 주력모델 중 하나다.

신형 CR-V Turbo는 4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4WD EX-L 3930만원, 4WD 투어링은 4300만원이다.

신형 CR-V Turbo는 CR-V최초로 혼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VTEC Turbo엔진이 탑재되어 저연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직분사 VTEC Turbo엔진의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으로 출발 및 중고속 영역 등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증대되어 더 파워풀하고 응답성 높은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속도로 연비는 리터당 13.6km이며 복합연비는 12.2km이고 도심연비는 11.3km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유류비 및 자동차세 등이 감소하여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 수준으로 낮췄다.

역동적인 디자인 남성적인 디자인도 신형 CR-V Turbo의 장점이다. 전후면 LED 헤드램프와 후드 엣지 라인, 측면 라인 등을 통해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CR-V를 상징하는 세로 방향 램프에 수평방향의 테일 램프를 새롭게 추가하여 견고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테리어는 고급감을 살린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퀼팅 스티치 디자인이 적용된 고급 가죽시트 및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4방향 파워 시트, 2열 열선 내장 시트, TFT디지털 계기판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서울모터쇼에 CR-V Turbo출시를 기념하여 3월30일 ~ 4월30일 중 우선 계약 고객 500분께 10년 20만 Km 무상 서비스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가 VTEC Turbo엔진 탑재로 더욱 완벽하고 새롭게 거듭났다”며 “연비와 주행성, 적재공간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All New CR-V Turbo가 국내 SUV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혼다 CR-V는 1995년 글로벌 첫 출시 후 현재까지 160여 개국에서 약 870만대(2017년 1월 기준)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혼다 코리아 측은 국내 시장에서도 2004년 10월에 선보인 이래 4년 연속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카 ‘톱 3’를 기록 및 2007년에는 수입 SUV 1위를 차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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