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2년 연속 1위

오리온 ‘초코파이’가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초코파이’가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발표하는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파이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오리온은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에 오르며 글로벌 제과 기업이 경쟁을 벌이는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충성도, 평가 등을 기반으로 조사하는 평가시스템이다. 올해는 144개 품목 58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그간 오리온은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하오리여우’(好麗友) 브랜드에 중국인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인’(仁)을 더한 마케팅을 펼치고 현지 특성에 맞춰 ‘초코파이 말차’를 내놓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