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 내륙과 전라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저녁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두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10㎜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1~32도로 전날(15일)보다 낮 기온이 2도 정도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광주 19도, 제주19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23도, 대전 32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광주 31도, 제주 26도 등이다.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오후부터는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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