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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분사 후 첫 ‘승진인사’ 단행..조선해양 10% 감축

현대重그룹, 분사 후 첫 ‘승진인사’ 단행..조선해양 10% 감축

등록 2017.06.21 12:38

수정 2017.06.21 15:5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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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분할 이후 첫 임원인사..독립경영체제 확립일감부족 현실화되는 조선관련 계열사 임원 ↓일부 승진인사 통해 세대교체..젊은 리더 전진 배치

현대중공업그룹이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왼쪽)하수 현대중공업 전무와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현대중공업그룹이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왼쪽)하수 현대중공업 전무와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4월 6개사 분활 체제 이후 첫 인사로 58명을 승진시킨 인사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날 하수 현대중공업 전무,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전무가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작년 하반기 대비 약 34.8% 감소한 89명이 승진한 것으로 최근 조선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현대중공업 측은 하반기부터 일감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조선·해양 관련 부문은 임원의 10%를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1일부로 사업 분할된 회사들은 조직정비를 통해 독립경영 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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