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서와 전남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많지 않지만,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대구 21도 △춘천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36도로 전날부터 이어진 폭염이 계속되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부산 27도 △대구 35도 △춘천 32도 △제주 25도 등이다.
이에 기상청은 내륙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m, 서해 먼바다 0.5~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또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존농도는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영남 등에서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 등에 더욱 신경 써야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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