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추석연휴 대비 비상종합대책 수립···상담인력 확대

NH농협은행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이달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총 10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기간에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추석연휴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안정적인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상운영계획도 세웠다. 비대면 채널에 대한 비상대응 TF도 구성했으며 지역별 비상출동반도 운영한다.

여기에 최근 2년 추석 연휴와 3개월 휴일 평균 이용현황을 분석해 고객행복센터 상담인력을 일자별 최대 160%까지 증원했다. 총 958명의 상담인력을 투입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10월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에 ‘이동점포’를 마련한다. 점포에서는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전국 영업점에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도 선보인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영업점 창구를 통한 ▲예금가입·해지 ▲신규대출·연장·상환 ▲환전·해외송금 ▲카드신규발급·재발급 등의 대부분 업무는 중지되나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은 정상 운영된다. 이 기간에 민원이나 사고신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추석연휴 장기화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한가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누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