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지난 7월부터 홍재은 지주 사업전략부문장(상무) 소관의 자산운용전략부를 중심으로 그룹 내 자본시장 전문가가 집결해 ‘고객자산가치제고 TFT’에 착수했다. 2달여간 고심 끝에 글로벌 경제전망에 기반한 정교한 자산배분과 상품전략을 수립해 소비자에게 최적 상품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하우스뷰’는 1단계로 가장 기본적인 6개 자산군에 대한 자산배분비중을 결정하고 2단계로 국가별·섹터별 21개 자산군에 대한 투자매력도를 분석해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이를 은행과 증권에 전달해 이용자에게 추천 또는 판매할 투자상품을 선정하는데 활용한다.
아울러 ‘하우스뷰’는 지주·은행·증권·자산운용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에서 매월 토론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핵심 엔진은 NH투자증권의 리서치 역량과 ISA 최고의 수익률로 성과가 검증된 QV포트폴리오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그간 외부에서는 타 금융기관 대비 투자상품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면서 “WM 하우스뷰의 완성으로 이 같은 평가를 불식시키고 고객자산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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