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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오후 들어 일부 정체···오후 5시 정체 절정

추석 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오후 들어 일부 정체···오후 5시 정체 절정

등록 2017.10.01 15:53

수정 2017.10.01 16:12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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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비교하면 교통 흐름 원할한 편오후 4시 기준 서울→부산, 4시간40분 정체는 자정쯤 해소 될 것으로 예상

추석 연휴 둘째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추석 연휴 둘째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추석 황금연휴 둘째 날인 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교통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8분, 대구 3시간 9분,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40분 등이다.

긴 연휴로 귀성 인파가 분산되면서 극심한 도로 정체는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도로가 서울·수도권만 벗어나면 지방까지 거의 정체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오후 5~6시 사이로 이때 교통 체증이 절정을 이룬 뒤 자정 무렵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인 378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는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는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평소 일요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후에 귀성 방향 정체 구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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