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임서정 고용노동부 실장,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장,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사회적기업 대표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6기의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예선과 본선을 통해 최종 선정된 25개의 창업팀의 사업발표회가 진행됐으며 각 팀은 향후 24개월 동안 최고 1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창업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6기째를 맞이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와 6년째 함께 실시 중인 민관 전문가 집단의 협력 모델이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50개팀을 선발·육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육성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 및 컨설팅, 최대 1억원의 자금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1:1 멘토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결실을 맺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은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을 통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청년 및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포함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다양한 사회적기업 창업 및 일자리창출 지원성과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발표에서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사회적기업 선발 및 육성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 등 3가지 분야에 지난 5년간 총 260억원을 투자해 282개의 창업팀을 지원했고 이로 인해 1,91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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