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3Q 순익 898억원···전년비 43%↑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제공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전분기 대비 8.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3% 증가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43억원, 세전이익은 1186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에 비해 8.6%와 8.3%씩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3%와 41.6%씩 늘었다.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은 2688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2538억원)을 5.9% 초과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372억원, 세전이익은 354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본총계(자기자본)는 9월 말 3조2242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71.7%(1조3459억원) 증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 비율은 9월 말 누계(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47.3%로 나타났다.

9월 말까지의 순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