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중국 텐진공장 인근 곽원갑(霍元甲)문무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양궁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곽원갑문무학교는 체육 특기생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 초·중학교다.
일주일 간 진행된 이번 양궁교실은 오리엔테이션, 여자 양궁선수단 시범경기, 양궁 실습, 현대모비스 텐진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전 국가대표팀 감독인 양창훈 감독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양궁단에 소속된 현직 선수 4명이 전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재능기부를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모비스는 베이징, 장쑤, 상하이 등 8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에서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4년 장쑤지역 내 투명우산 나눔활동과 주니어공학교실을 런칭한데 이어 2015년에는 베이징과 상하이지역으로 대상 지역을 넓혔다.
현대모비스 양난수 CSR팀장은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은 그 회사의 얼굴이 된다”며 “글로벌 각국에서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내에서 검증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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