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7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 참가자 모집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2017년도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는 서울·부산·대구 등 10개 도시에서 실시된다. 금감원은 지역별로 초등교사 40명, 중·고등교사 40명을 선정해 내년 1월 중 과정별로 각 5일간의 연수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30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금감원은 12월13일까지 연수 대상자를 선정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신용카드 등 각 권역 금융상품 특징과 같은 기본 소양 교육뿐 아니라 금감원이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표준강의안의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소개된다.

아울러 보드게임 등 체험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로부터 배우는 금융교육 방법 등 다양한 강의기법에 대한 연수도 이뤄진다.

금감원은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도를 높여 학교 금융교육을 강화하고자 매년 방학기간에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해왔다. 2007년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과정을 확대해 2017년 여름방학까지 총 3586명이 해당 연수를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