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2일 본지 기사 『가스공사 - 자원개발 묻지마 투자에 부채 눈덩이』(주현철 기자) 中
총자산이익률(Return on Assets, ROA)이란 자산총액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합니다. 기업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당기순이익/자산총액)×100의 공식으로 산출하지요.
▲총자산(자기자본+부채)이 100억원인 A기업이 10억원의 수익을 냈다면 ROA는 10%
ROA가 높으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의 수익성 및 성장성, 효율성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준이 되는 자산총액이 자기자본은 물론 언젠가는 갚아야 할 부채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 자기자본순이익률(Return on Equity, ROE)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기자본 대비 실적. 분모에 부채를 뺀 자기자본을 넣어 산출합니다. 역시 높으면 수익성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부채 관련 손익은 판단 불가라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총자산이 100억원(자기자본 60억원+부채 40억원)인 A기업이 10억원의 수익을 냈다면 ROE는 16.7%
지난해 말 가스공사의 ROA는 3.0%로, 1995년 14%였던 것에 비춰보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원인으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무리하게 추진된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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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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