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통과한 5개팀 25일 결선‘저시력자 서체 개발’ 최우수상
이번 대회는 은퇴자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창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퇴자들이 본인의 특성과 경력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결선에는 전국 36개팀 중 예선을 통과한 5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노안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 개발’을 제안한 이종근(51)씨가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 등 사회적 기여도, 은퇴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씨는 “오랫동안 준비한 창업 아이템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많이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은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한화생명 홍보실장인 서지훈 상무는 “시니어 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의 능력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해 긍정적인 은퇴문화를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고 고령화시대에 맞춰 은퇴자들에게 희망과 보람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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