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화손보 매입 영향일회성外 순익 39% 증가
10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 올 1~3분기(1~9월) 순이익은 6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8831억원에 비해 2240억원(25.37%)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5조295억원에서 18조9968억원으로 3조9673억원(26.4%), 영업이익은 6555억원에서 9507억원으로 2952억원(45.03%) 늘었다.
한화생명의 순이익이 이 같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계열사 한화손해보험을 매입하면서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한화손보 지분 1766만주를 매입해 4088억원의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한화생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743억원으로, 올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실질적 순이익은 1848억원(38.96%) 증가했다.
한편 올 3분기(7~9월) 순이익은 1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1878억원으로 157억원(8.38%) 감소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6조3770억원에서 6조3668억원으로 102억원(0.16%), 영업이익은 2928억원에서 2652억원으로 276억원(9.42%) 줄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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