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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오는 8일 퇴임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오는 8일 퇴임

등록 2017.12.06 21:46

수정 2017.12.07 07:23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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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전 제공사진= 한전 제공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임기만료를 약 3개월여 앞두고 물러난다.

6일 관계부처와 발전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오는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퇴임한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한국전력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역대 최장수 한전 최고경영자(CEO)로, 당초 임기는 내년 2월28일까지였다.

조 사장은 취임과 함께 경영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한전을 1년 만에 흑자로 올려놓았다. 2012년 3조2000억원의 적자를 2013년 2000억원 흑자로 돌려놓는데 성공했고, 2015년 영업이익 11조 3000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거뒀다. 이어 지난해 12조원으로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2년연속 10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73년 행시 14회에 합격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과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산업자원부 차관 등을 거쳤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한국 수출보험공사(현 무역보험공사) 사장과 코트라 사장을 역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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