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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경기, 같은 듯 다른 소비 행태 왜?

[카드뉴스]서울 vs 경기, 같은 듯 다른 소비 행태 왜?

등록 2017.12.27 08:29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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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경기, 같은 듯 다른 소비 행태 왜?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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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구매하는 물품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서울과 경기도를 기준으로 소비행태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모바일 커머스 티몬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역별 쇼핑행태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개인형 소비가 많고, 경기도는 가족형 소비가 많았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구매자의 경우 펫숍과 취미상품을 경기도 거주자보다 33% 더 구매했습니다. 또한 개인형 소비품목인 네일·헤어·맛집 등 지역 상품과 생수·라면 등 생필품 구매도 각각 32%, 13% 많았습니다.

반면 가족형 소비가 많았던 경기도 구매자들은 출산·유아 상품을 서울 거주자보다 54% 많이 샀습니다. 생활·주방용품, 가구·홈데코 상품도 각각 15%, 12% 더 구매했습니다.

이러한 소비행태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서울의 높은 집값과 경기도-서울 간 교통의 발달을 꼽을 수 있는데요. 서울의 집값이 급격하게 상승하자 다수의 가족단위 인구가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도로 거주지를 옮긴 것.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지만 지하철, 광역버스, 광역전철 등 교통망이 경기도 외곽까지 연결되면서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 것도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제로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의 인구는 지난 2010년 이후 7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반면 경기도의 인구는 같은 기간 동안 총 107만1539명 늘었습니다.

2018년에도 경기도에서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분양이 끊이지 않을 예정. 이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향하는 인구 이동도 계속될 전망인데요. 사람들이 빠져나가다보면 서울의 집값도 언젠가는 떨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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