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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올해는 ‘디지털 영업’ 원년···‘슈퍼앱’으로 성과내자”

위성호 신한은행장 “올해는 ‘디지털 영업’ 원년···‘슈퍼앱’으로 성과내자”

등록 2018.01.07 11:1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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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올해를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다음달 선보일 ‘슈퍼앱’으로 압도적인 성과를 내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7일 신한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임원·본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위성호 행장은 올 한해를 춘추전국시대에 빗대어 “크고 작은 전투가 이어지고 국가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혼란의 시대라는 점에서 지금 우리를 둘러싼 경쟁환경과 비슷하다”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여야 하는 만큼 작년 돌풍을 일으킨 인터넷 전문은행과 경쟁하는 영역도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위 해장은 손자병법 문구를 인용해 “올해 금융업에서 벌어질 경쟁은 조직의 생사와 존망을 결정할 중요한 전쟁”이라며 “전장으로 나가는 장수의 결연한 각오로 2018년 리딩뱅크로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위 행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 하는 분야로 디지털(Digital)과 글로벌(Global)을 지목하며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강한 현장을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2월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슈퍼앱’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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