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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올해 목표이익 1조원 초과 달성할 것”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올해 목표이익 1조원 초과 달성할 것”

등록 2018.01.08 09:0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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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임직원과 간담회로 스킨십 경영 시동 현장·소통·신뢰·스피드 4대 경영철학 전달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새해 경영화두로 제시한 ‘파벽비거’의 실천을 통해 목표이익 1조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1조3000억원) 초과 달성과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다짐했다.

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용환 회장은 최근 지주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초 본격적인 스킨십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새롭게 임명된 부서장, 팀장, 전입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올해 농협금융의 경영방향과 현장·소통·신뢰·스피드 등 그간 강조해온 4대 경영철학을 전달했다.

또 김 회장은 오는 15일엔 ‘경영전략 워크샵’을 열고 자회사 대표 와 MOU를 체결하는 등 주요임원과 소통하며 목표이익 달성,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결의할 예정이다. ▲고객과 수익 중심의 경영 내실화 ▲업권별 본원사업 경쟁력 제고 ▲디지털 중심의 금융인프라 혁신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한 농협금융 DNA 확산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도 논의한다.

지난해 농협금융은 빅배스를 기반으로 리스크관리 체계 정비,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 결과 3분기 당기순이익 7285억원으로 연간 사업목표인 6500억원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김용환 회장은 국내 일선 영업점은 물론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해외현장방문 등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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