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8℃

  • 춘천 2℃

  • 강릉 6℃

  • 청주 5℃

  • 수원 7℃

  • 안동 3℃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5℃

  • 전주 4℃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11℃

  • 창원 8℃

  • 부산 11℃

  • 제주 15℃

출근길 매서운 한파, 전국 건조특보···낮부터 점차 기온 올라

[오늘 날씨]출근길 매서운 한파, 전국 건조특보···낮부터 점차 기온 올라

등록 2018.01.30 08:04

김선민

  기자

공유

오늘 날씨, 출근길 매서운 한파...전국 건조특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오늘 날씨, 출근길 매서운 한파...전국 건조특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화요일인 30일, 전국에 아침부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다소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부지방과 전북·경북 일부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상당수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릴 뿐만 아니라 불이 번지기 쉬운 상황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과 동해안, 영남 대부분 지역과 전남 일부 지역으로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화재가 발생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 대부분 지방이 맑고,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로만 눈이 오고 있다.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로는 오전까지 적지 않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 서해안은 31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3㎝, 전남 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1㎝ 내외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8.8도, 수원 -12.5도, 춘천 -15.8도, 강릉 -8도, 청주 -9.9도, 대전 -11도, 전주 -9.2도, 광주 -7.3도, 제주 0.4도, 대구 -7.1도, 부산 -6.3도, 울산 -5.3도, 창원 -7.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전날(-6.3∼3.3도)보다 다소 올라가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울릉도·독도 -2도, 홍성 0도, 수원 1도, 청주 1도, 안동 1도, 전주 0도, 대전 0도, 대구 3도, 포항 3도, 목포 1도, 광주 0도, 여수 2도, 창원 2도, 부산 3도, 울산 3도, 제주 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0∼3.5m, 남해·서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농도가 다소 높아질 전망다.

한편, 내일(31일)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제주도에 비, 제주도 산지에 눈이 내리겠다. 모레(1일)는 전국 대체로 맑겠다.

오늘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