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이번 체크카드 프로모션은 지난해부터 1월말까지 제공했던 기존의 혜택은 유지하되 SSG닷컴과 신라면세점을 신규 가맹점으로 추가하고 캐시백 규모를 최대 4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린 게 특징이다.
혜택 대상 업종과 가맹점은 ▲쇼핑·커피(YES24, 옥션, G마켓, SSG닷컴, 커피 가맹점) ▲엔터테인먼트(CGV, MELON), ▲마트·주유(GS칼텍스, 대형마트 가맹점), ▲해외·면세점(해외 가맹점, 신라면세점) 등이다. 전월 결제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의 해외 이용 범위도 확대한다. 오는 8일부터는 해외 결제가 제한됐던 항공, 렌터카, 호텔, 무인주유기 등 해외 T&E(트래블·엔터테인먼트) 업종의 가맹점에서도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해외 호텔 이용 보증금, 호텔 미니바 사용료 등 결제가 가능해진다.
기본 할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전월 실적이나 사용 금액에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 기본 0.2%의 캐시백 할인, 주말·공휴일에는 2배인 0.4%의 캐시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범 165일 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이벤트 연장을 결정했다”면서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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