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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슈퍼앱 ‘신한 쏠’ 공개···위성호 행장 “디지털 영업 신호탄”

신한銀, 슈퍼앱 ‘신한 쏠’ 공개···위성호 행장 “디지털 영업 신호탄”

등록 2018.02.04 10: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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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은행 앱 소비자 중심으로 재설계키보드뱅킹, 해시태그 서비스 등 탑재 금융비서 ‘쏠메이트’로 서비스 고도화기업과 손잡고 생활 금융 플랫폼 육성

신한은행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임직원과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임직원과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의 통합 모바일앱인 슈퍼앱 ‘신한 쏠’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년간 플랫폼 구축을 이끌어온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신한 쏠’이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 중심의 금융환경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4일 신한은행은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임직원과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위성호 행장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신한 쏠’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금융 관련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이다.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으로 재설계됐다.

특히 ‘신한 쏠’은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조회·이체 등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 등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키보드뱅킹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채팅 중에도 단 26초만에 송금이 가능해졌다. 또한 ‘나만의 해시태그 서비스’로 급여, 교통비, 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에 자동으로 해시태그가 생성돼 한 번의 클릭으로 거래내역을 간편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 쏠(SOL)’에는 AI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탑재된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이다. 가장 진화된 형태의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한다.

신한은행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배달의 민족, 쏘카, 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신한 쏠’을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슈퍼앱 ‘신한 쏠(SOL)’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임직원의 디지털 마인드 고취를 위한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마련했다. 디지털 전문가의 강연, 전기 자동차 시승과 자율주행차 체험, 글로벌 금융 시네마 상영 등이다.

행사에 참석한 위성호 행장은 “신한은행은 소비자 곁에서 끊임없이 변화해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으로 성장했다”면서 “2018명이 모인 이번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2018년 디지털 영업의 빛을 밝히겠다”며 디지털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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