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글로벌 청년 인턴십’ 실시

KEB하나은행이 국내 청년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해외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 인턴십을 실시한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국내 청년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해외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청년 글로벌 인턴십 ‘하나로·세계로 프로그램’(가칭)은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부응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배치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이에 따라 이번 KEB하나은행의 인턴십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는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인도 등에 집중 배치된다. 이들은 ▲실무 체험 ▲현지시장 조사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연계한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아울러 인턴십 근무 우수자에게는 필요시 본인의 근무 희망에 따라 현지 법인과 지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EB하나은행은 2월 중 글로벌 인턴십 선발공고를 발표한 뒤 첫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원은 2년간 상하반기 각 50명씩 약 200명이다. 기간은 국내외 포함 6개월 이내로 운영한다.

이밖에 KEB하나은행은 해당국가 현지언어와 영어회화 가능자를 우대해 선발하는 한편 소정의 급여와 체재비, 왕복 항공편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국내 청년이 글로벌 현장에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글로벌 인턴십에 많은 우수한 인재가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