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상한가]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중국 인기에 ↑

코스닥 상장사 인프라웨어가 2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프라웨어는 전일 보다 475원(29.87%) 급등한 2065원으로 거래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인프라웨어 주가 강세는 주력 제품인 ‘폴라리스 오피스’의 중국 인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프라웨어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의 개발사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고속 오피스’라는 이름으로 중국 로컬 마켓인 바이두 등에서 오피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7년 7월 출시한 PC용 폴라리스 오피스의 경우 출시 6개월 만에 3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됐다.

이달에는 모바일용 폴라리스 오피스도 출시, 올해 2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 총판 업체와 함께 인도 주정부에 폴라리스 오피스를 공급하는 방안도 합의해 현재는 본계약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 중이다.

한편 인프라웨어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52억원, 140억91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4% 늘고 영업손실은 41.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을 146억원으로 4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