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103명, 아웃소싱 40명노조 “끝까지 투쟁할 것”
8일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정오인까지 마감한 희망퇴직·아웃소싱 최종 신청자는 희망퇴직 103명, 아웃소싱 40명 등 모두 143명이다.
이는 정부와 산업은행이 자력 생존 조건으로 STX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요구하는 생산직 인건비 75% 감축을 포함한 자구안 계획에 못치는 것으로 사실상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해석된다.
노조 측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채권단이 요구한 자구 계획안과 노사확약서 제출 시한은 하루 남았다.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
회사 측은 이날 오후에 오늘로 마감한 희망퇴직·아웃소싱 신청에 따른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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