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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가 언급한 기재부 1년의 성과 ‘셋’

김동연 부총리가 언급한 기재부 1년의 성과 ‘셋’

등록 2018.05.11 17:2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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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출연해 경제성과 밝혀경제성장률·실질소득증가·혁신성장 등 꼽아1년 행보 중 가장 아쉬운 건 청년 일자리

정부서울청사 내 김동연 부총리 집무실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정부서울청사 내 김동연 부총리 집무실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1년의 성과’ 3개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는 11일 청와대 SNS인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문재인정부 출범 1주년 소회와 함께 이 같이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가 꼽은 기재부 1년 성과 3개는 ▲경제성장률 3.1% 기록 ▲가계실질소득 증가 ▲혁신성장 등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경제성장률 3.1%’ 성과 관련 “이 숫자는 3년만에 (경제성장률) 3% 복원한 효과가 있다. (또) 올해 1/4분기 1.2%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아주 좋은 숫자”라면서 “전체적인 경제 관리에 있어서 3% 성장 복원은 좋은 점”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가계실질소득 증가’ 성과 관련 “(그동안) 경제가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성장과실이 기업에는 많이 가는 반면 가계에는 덜 가고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가계실질소득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취약계층 소득이 올라가는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혁신성장’ 성과 관련 “1/4분기 창업기업 수가 2만6000개가 넘어섰다. 이것은 기록이다. 벤처투자 역시 전년 동기에 비해 1/4분기 56% 증가했다”며 “(또) 작년 북핵 등 위험요소가 있었음에도 이 위기들을 잘 관리했다”고 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기재부 1년 행보 중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역시 일자리”라면서 “32만명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청년일자리가 어렵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일자리 문제는 단기간 해결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그러면서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해) 구조적 해결과 단기적 해결로 접근하고 있다”며 “기업 채용활성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선, 추경과 창업지원 등이 같이 어우러져서 효과가 났으면 좋겠다”고 설명을 보탰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문재인정부 출범 1년 소회와 관련 “시간이 참 빨리 가고 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있고 여러 가지 성과도 있어 반갑기도 하다. 부족하고 아쉬운 점은 제 능력부족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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