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생명, 지배구조 변화 이슈 단기주가 향방 좌우”

키움증권은 14일 삼성생명에 대해 “지배구조 변화 이슈가 단기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며 Top Pick 의견과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최근 금리가 상승하며 생보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금리 상승이 보험주에 우호적이긴 하지만, 2020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제도변화(IFRS17과 K-ICS)를 감안해 보험사들의 가용자본 확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동사는 이와 같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적극적으로 매출 확대 전략을 구사할 정도로 자본에 대한 준비는 상대적으로 여유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금융당국과 공정위의 압박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론 이와 맞물린 삼성전자 지분 매각 및 지속가능성장 이슈가 주가를 좌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