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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아랑, 절친 곽윤기 ‘해주세요’로 저장한 이유?

‘냉장고를 부탁해’ 김아랑, 절친 곽윤기 ‘해주세요’로 저장한 이유?

등록 2018.05.15 11:0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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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아랑, 절친 곽윤기 ‘해주세요’로 저장한 이유.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장고를 부탁해’ 김아랑, 절친 곽윤기 ‘해주세요’로 저장한 이유.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이 동료 곽윤기를 ‘해주세요’라고 저장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김아랑과 곽윤기는 찰떡같은 호흡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아랑은 절친이자 선배인 곽윤기에 대해 “내가 부탁하는 건 다 들어주는 편”이라며 “그래서 휴대전화에 이름도 ‘해주세요’라고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곽윤기는 “저는 부탁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 아랑이는 부탁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해하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아랑은 곽윤기가 자신을 챙겨줬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스케이트가 예민하다 보니 손상이 가지 않게 잘 챙겨야 하는데, 윤기 오빠가 해외 시합 경험이 많다 보니 제 스케이트를 몇 번 챙겨줬다”고 밝혔다.

그러자 곽윤기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스케이트를 보통 통째로 넣는데 외국 선수들은 스케이트와 날을 분리해서 다닌다. 제가 그걸 보고 챙겨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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