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구건조증 =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며, 작은 화면을 봐야 하기 때문에 눈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안구 노출 면적이 커지고 피로가 쌓이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조기 노안 =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되면 안구건조증뿐만 아니라 노화 속도도 빨라집니다.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가까운 글씨가 잘 안 보이는 노안이 찾아올 수 있는 것.
◇ 거북목증후군 = 눈높이보다 낮게 스마트폰을 든 상태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북목이 될 수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면 목과 어깨 통증은 물론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손목 인대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요.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면 손목을 관통하는 정중신경을 눌러 손목통증, 손 저림 등 증상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합니다.
◇ 수면장애 = 잠자리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빛으로 인해 생체시계 리듬이 흐트러져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떨어진 수면의 질은 우울증의 주요 인자가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밖에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디지털치매, 직접적인 만남보다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것을 편하게 느끼는 디지털격리증후군 등도 스마트폰으로 인해 유발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이제 건강하게 사용하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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