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9.75% 하락한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S리테일도 10.05%나 주가가 빠지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시 편의점이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유통채널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앞서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9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0.9% 인상 된 835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 적용 대상인 임금 근로자(시간제 및 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은 인건비 부담 요인이 발생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편의점주는 시간제 근로자(일명 아르바이트생)를 약 1.5~2명 고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들 인건비는 본사와 상품 마진을 배분한 후 남는 수익으로 직접 지급해야 한다”며 “2019년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점주는 아르바이트생 1.5명 고용시 올해 대비 대략 6~10% 가량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바이트생 2명이 될 경우 점주의 이익 감소율은 10~18%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부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하고, 하반기 점포 트래픽 회복도 어느정도 예상됐었으나 이번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편의점 업체들에 대한 투심은 다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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