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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방과후 금융교육’ 개설

금감원,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방과후 금융교육’ 개설

등록 2018.07.18 12: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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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방과후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의 이번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서울·경기지역 10개 청소년수련시설에 개설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8주(총 8회, 매회 2시간) 교육을 기본으로 하며 방학 기간엔 2~4주간 단기집중과정(횟수·시간 동일)으로 운영된다.

금감원은 저축·소비·투자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교재를 바탕으로 금융지식 학습은 물론 보드게임, 카드게임 등 체험형 금융교육을 병행한다.

아울러 봉사단원 중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과 교육경험이 풍부한 단원을 선발한 뒤 자체 교육을 거쳐 강사로 파견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이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협의해 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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