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한국감정원의 6종 통계는 전국지가변동률조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부동산거래현황, 공동주택매매실거래가격지수, 상업용부동산임대동향조사, 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였다.
여기서 ‘주거용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는 2017년 연구용역을 통해 데이터 검증체계 및 작성기준을 마련했고, 올해 시범생산 과정을 거쳐 개발하게 된 것.
이번 승인으로 한국감정원은 전국(시·도, 시·군·구) 주거용 건물(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의 연간에너지사용량(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통계를 작성·보급하게 됐다.
올해 10월에는 2015~2017년의 에너지사용량에 대해 공표하고, 이후 매년 5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일반에 공표할 예정이다.
추후 주거용 뿐 만 아니라 비주거용 건물(업무시설, 판매시설 등)로 대상을 확대하고 사용량 추이 및 단위면적당 사용량 분석 등이 가능한 통계지표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이번 국가통계 생산을 통해 정확한 건물에너지 현황 파악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감정원이 효과적인 건물에너지 정책수립 지원과 건축물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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